해외 쇼핑몰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기 직전, 금액 옆에 원화로 표시된 가격과 함께 이 통화로 결제하겠느냐고 묻는 창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. 영어로는 Pay in KRW, 또는 금액이 원화로 미리 계산된 상태에서 확정 버튼만 누르게 되어 있다. 익숙한 원화 숫자가 보이니 편해 보이지만, 나는 직구할 때 이 창에서 원화가 아니라 달러를 고른다. 원화로 보여 주는 숫자에는 중간 환전 비용이 들어갈 수 있어서, 달러로 결제하고 카드사 환율을 따르는 쪽이 대개 덜 손해이기 때문이다. 결제창에서 통화 하나만 제대로 골라도 아끼는 돈이 생긴다. 이 글은 온라인 쇼핑몰 결제창에서 원화로 결제할 때와 달러로 결제할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, 같은 100달러를 한 줄씩 계산해 보고, 카드사의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를 어떻게 ..
생활경제
2026. 10. 16. 13:10
